울혈(젖몸살) : 수유 시작 후 2,3일후 유방이 부어오르고 딱딱해지고 통증을 동반한 발적을 유방 울혈이라고 합니다. 유방 울혈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좋아지며 수유 후 냉찜질을 통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. 전신 발열, 어지러움, 전신통을 동반한다면 젖몸살이 아닌 유선염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.
유구염 : 유두가 헐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상피조직 일부가 웃자라서 생겨나는 것으로 수포가 생기고 유두 끝에 흰색 헤드(유두백반)이 생기며 유두통증이 심하게 발생한다. 유두의 염증으로 모유가 막히면서 밖으로 배출되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따뜻하게 찜질을 한 후에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것이 좋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유선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.
유종 : 낭종 내부에 유즙이 고이는 현상을 말하며 단유 후에 호발한다. 단유 후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면 의심해 보아야 한다.
다만, 단유후 만져지는 멍울은 단순 유종 이외에도 유방암을 함께 의심해야 하므로 유방검진을 실시해야합니다.
유방농양 : 유선염을 제때 치료 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유방농양이 발생하게 되며 유방농양이 진단되면 외과적인 수술 혹은 흡인술을 통해 제거 해야합니다.
따라서 수유중 유선염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해야합니다.